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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나른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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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 나른한 오후

 

아티스트: 김광석
첫번째 앨범: 김광석 3번째 노래모음
발매일: 1992년 3월 20일
장르: 컨템포러리 크리스천, Korean Folk/Blues, K팝, 포크, Christian

 

 

 

김광석(金光石, 1964년 1월 22일 ~ 1996년 1월 6일)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였다.

티스토리-김광석-가수사진
김광석

 1964년 1월 22일, 대구시 대봉동 방천시장 번개전업사에서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5살 때이던 1968년에 가족과 함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창신동으로 이주하여 서울창신초등학교, 경희중학교, 대광고등학교를 나왔다. 중학교 시절 현악부 활동을 하며 선배들로부터 바이올린을 다루고 악보를 보는 법을 배웠으며, 대광고등학교 시절 합창부로 활동을 하면서 음악적 감성을 키웠다.

중학교 때 현악부 활동을 하며 선배들로부터 바이올린, 오보에, 플루트 등의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악보 보는 법을 익히며 1978년 대광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합창단에서 활동하기도 했었다. 


1982년에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이후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민중가요를 부르고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하였다. 

1984년 12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다. 

1985년 1월 입대하였고, 6개월 단기사병(방위병)으로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였다. 큰형(김광동)이 1980년 10월에 군복무 중 사망했기 때문이고, 관련해서 김광석은 인생이야기 음반에서 이등병의 편지 부르기 전에 이야기한다. 제대 후 복학해 다시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 합류하여 1, 2회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1987년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동물원을 결성해 동물원 1집과 2집을 녹음하였다.
1989년 10월 솔로로 데뷔하여 첫 음반을 내놓았으며, 이후 1991년에 2집, 1992년에 3집을 발표하였고, 1994년에 마지막 정규 음반인 4집을 발표하였다. 정규 음반 외에 리메이크 앨범인 다시부르기 1집과 2집을 1993년과 1995년에 각각 발표하였다.

1991년부터 꾸준히 학전 등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공연하였으며, 1995년 6월 29일(삼풍백화점 무너지던 날) KMTV 슈퍼콘서트를 찍었다.

1992년 6월 13일, 충남 예산에서 책마당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초청공연에서 안치환과 함께 나와 노래 부르는 유튜브 영상들이 있는데 안치환이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부를 때 김광석은 바이올린을 주섬주섬 꺼내들고 연주한다.
1995년 8월 11일에는 소극장에서 1000회 공연의 기록을 세웠다.
1996년 1월 5일 박상원이 진행하던 HBS '겨울나기'에 출연을 하였는데 여기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을 부른 것이 마지막 공연과 모습이 되었다.

1996년 1월 6일 사망하였으나 사인 관련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2007년, 그가 부른 노래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가 음악 평론가들에게서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월 6일에는 12주기 추모 콘서트와 함께 대학로의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노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2010년 11월 그가 태어난 대구 중구 대봉동 신천 둑방길에는 그를 기리는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조성되어 350미터의 길에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와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2014년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장이 추서되었다. 그리고 그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가객으로 남았다. 그의 명언중 "땡큐.", "행복하십시오."와 "안녕하실 테죠?"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김광석 3번째 노래모음" 1992년 3월 20일에 발매된 앨범으로,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출처 : 유튜브[손희준]   https://www.youtube.com/watch?v=h5PvVAfsf9k&feature=emb_imp_woyt 

김광석 노래이야기 하나

어..... 이번에 보내드릴 곡은 2부 첫 곡으로 '나른한 오후'라고 하는 곡입니다. 
이 얘기 하기 전에 제가 그 이야기를, 꼭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 제 공연 전에 한번 오셨던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할까요 말까요?
네 하겠습니다.  계획대로 됐습니다.(웃음)
3년 전이었지요. 겨레의 노래 공연이라고 지방을 이곳 저곳 다니면서 했던 공연이 있습니다. 
그때 후배가 쉬는 시간인데 끼리끼리 삼삼오오 이렇게 모여서 그냥 한적하게 시간 때우고 있는데, 후배가 이렇게 다가 오더니 "재미난 얘기 해줄게" 이러면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나른한 오후였는데 손도 까딱하기 싫어서 방에 그냥 가만히 있었답니다. 
근데, 난데 없이 파리가 한 마리, 좀 큼지막한 놈으로 들어와서 이곳 저곳 살피다가 마땅히 앉을 곳을 찾지 못했던지 바로 앉은 곳이 오른쪽 입가에 앉더랍니다. 
가만 생각하니까 얘가 맨날 이런 데만 앉는 애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다른 데도 앉는 애구나. 손도 까딱하기 싫더랍니다. 나른한 오후기 때문에. 그래서 "후" 하고 불었대요. 
그랬는데 이번엔 또 왼쪽입가에 앉더랍니다. 손도 까딱하기 싫더래요. 나른한 오후기 때문에. 
그래서 "후" 하고 또 불었는데 아 이번엔 또 턱에 앉더랍니다. 손도 까딱하기 싫더래요. 나른한 오후기 때문에. 
그래서 또 "후" 하고 불었는데 이번에는 바로 코 밑에 앉더랍니다. 손도 까딱하기 싫더래요. 나른한 오후기 때문에. 
그래서 "후"하고 불었는데 그만 코 속으로.... 손도 까딱하기 싫더랍니다. 나른한 오후기 때문에. 
그래서 "킁 학 퉤!!"(웃음)
이 얘기를 듣고 '아 좋다 아휴! 나 참' 이러면서 막 웃었습니다. 막 웃다 보니까 괜히 허탈해지더군요. 예의 그 학교 다닐 때 특히나 여름방학 때 그, 다른 친구들 어디 갔다 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또 다른 친구들은 저 집에 있는 동안에 또 어디로 가버리고, 어디 갈 데도 없고. 
그저 방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방글라데시 하던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 그 무료하게 보냈던 시간이며 사람들 사이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괜히 뜬금없이 찾아오는 외로움, 고독감..... 막상 뭐 친한 친구를 만나도 익숙한 탓이었는지 별반 뭐, 색다른 것이 없고, 금방 싫증 나게 되고.. 뭐 그런 경험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노래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른한 오후라는 제목 하에.
그래서 그때 그 재미난 이야기를 해준 후배가 요즘 모 TV 방송에 자주 나옵니다. 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라고 하는 데 자주 나오는 노영심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야 나 '나른한 오후'라고 노래 만들었다" 그랬더니 "그럼, 파리도 나와?" 그러더군요. "안 나와.." 그랬는데. 
또 쳐지는 노랩니다. 2부 첫 곡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김광석 - 나른한 오후 (1992년 3월 신춘콘서트 - 샘터파랑새극장)

출처 : 유튜브 [김광석]  https://www.youtube.com/watch?v=zCvPOpNFi9Q 

 

 

-내맘노-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방문해 주세요!



 

[내맘노] 2023.08 선곡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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